오늘의 찬양 (나의 영원하신 기업)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후렴 :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2) 세상 부귀안일 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경배와찬양 285)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 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 안에
시편 73:15 - 73:28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묵상도우미 주의 아들들(15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분깃(26절) 할당된 몫을 뜻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악인의 형통함을 이해할 수 없어 괴로워하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인의 종말과 파멸을 깨닫습니다. 시편 기자는 어리석고 무지한 자신을 주께서 그분의 교훈으로 인도하시니, 주밖에 사모할 이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영원한 분깃이신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입니다.
악인의 종말을 깨달음 73:15~20 이해할 수 없는 삶의 문제는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해결됩니다. 시편 기자는 신앙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며 심히 고통스러워하다가 성소에 나아가 기도할 때에야 깨달음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악인의 번영을 오래도록 방관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교만하고 강포한 악인이 승승장구하는 것은 결국 멸망의 길로 빠르게 달려가는 것일 뿐입니다. 악인의 성공은 어느 날 꿈과 같이 일순간에 사라지고, 그들은 진멸될 것입니다. 보이는 세상에 집중하면 고통과 번뇌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소에 나아가 기도하면 현상을 간파하는 영적 안목을 갖추게 되고 하나님 뜻을 온전히 깨달아 평안과 소망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이라 73:21~28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지혜요 복입니다. ‘악인의 결국은 영원한 멸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죄의 유혹에 갈등한다면 우매하고 무지한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주님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주님과 항상 동행할 때 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깊은 방황을 통해 자신이 신뢰할 대상이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몸과 마음은 쇠약해지지만,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그분은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반석이요 영원한 분깃이 되어 주십니다. 음녀처럼 세상의 번영과 형통을 좇고자 하나님을 멀리하면 결국 멸망합니다. 순결한 신부처럼 주님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며 그분을 유일한 피난처로 삼을 때 영원한 복의 수혜자가 됩니다.
더 깊은 묵상
● 번민하던 시편 기자가 성소에 들어가서 깨달은 진리는 무엇인가요? 인간적인 고민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와 가까이하는 자는 각각 어떤 삶의 결과를 얻나요? 나는 요즘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인간의 모자란 지혜와 지식으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순 같은 일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무지함과 부족함을 인정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함이 최고의 복임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