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날 대속하신 예수께 [(구)351장] 1. 날 대속하신 예수께 내 생명 모두 드리니 늘 진실하게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2. 날 구원하신 예수를 일 평생의 지하오니 날 영접하여 주소서 내 구주 예수여 3. 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자유하게 했으니 내 몸과 맘을 주 위해 다 쓰게 하소서 [후렴] 나 구주 위해 살리라 내 기쁨 한량 없으리 내 갈길 인도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아멘
고린도전서 11:2 - 11:16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묵상도우미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3절)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창 3:16)라는 말씀을 근거로 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배 중에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면 안 되고, 여자는 써야 한다고 바울이 말합니다.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고 남자를 위해 지음받았기에 여자는 권세 아래 있는 표를 머리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 안에는 남녀가 동등합니다. 여자의 긴 머리는 자기에게 영광이 되며 가리는 것을 대신합니다.
머리를 가리는 문제 11:2~7 내 생각과 달라도 덕을 세우는 선택을 하는 것이 성숙함입니다. 바울은 당시 정숙한 여자들이 머리를 가리고 외출하듯, 교회에서도 여자들에게 머리에 무엇을 쓰도록 권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시 문화적 상황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가리지 않는 여자는 남녀 구별에 개의치 않는다는 느낌을 주었고, 창녀로 오해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머리 가리는 문제를 ‘영광’(7절)과 연결합니다. 당시 기준으로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해 머리에 무엇을 쓰면 안 됩니다. 그러나 남자의 갈빗대로 지음받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기에 머리를 가림으로써 남자의 권세 아래 있음을 나타냅니다(10절 참조).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교회의 덕이 되는 관습은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라 11:8~16 창조 기사에 따르면, 시간 순서로나 창조 목적으로나 남자가 우선됩니다(8~9절; 창 2장 참조). 그러나 ‘주 안’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종속되지 않고 남녀가 동등합니다. 여자가 남자로부터 지어졌지만, 남자 또한 여자에게서 나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는 누가 우선될 것이 없습니다. 남녀의 존재 이유가 한 분 하나님께로 모아질 뿐입니다. 남자의 긴 머리는 부끄럽고 여자의 긴 머리는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이 본성적으로 자연스럽기에, 바울은 이를 교회에서 존중하라고 권면합니다. 당시에 여자의 긴 머리는 자기 영광이요, 가리는 것을 대신했습니다. 성도는 스스로 잘 판단해 하나님이 주신 본성을 무시하지 말고 교회에 덕을 세우는 편을 선택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당시 고린도 교회에서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는 것은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오늘날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어떤 관습을 지키면 좋을까요? ● ‘주 안’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어떤 관계로 연결되어 있나요?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할 점과 차이를 인정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각자에게 합당한 역할을 주신 하나님!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남녀 사이에 차등이나 우열을 두지 않으신 하나님 뜻을 기억하고, 동등한 인격체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불평 없이 각자의 본분에 충실해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