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묵상도우미
성전의 일을…나누는 것(13절)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었다. 대신 레위인에게는 이스라엘 자손의 십일조를, 제사장에게는 레위인이 드리는 그 십일조의 십일조와 제물에서 거룩한 부분을 몫으로 주었다(민 18:8~32).
사명(17절)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오이코노미아’는 ‘청지기’라는 뜻이 있다. 청지기에게는 보수가 따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