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75 주여 우리 무리를) (1) 주여 우리 무리를 불쌍하게 여기사 크신 복을 주시고 주의 얼굴 뵈소서 (2) 주의 구원하심을 널리 알게 하시니 천하만국 백성들 주께 찬송합니다 (3) 주가 다스리시고 바른 심판 하시니 나라들이 즐기며 기쁜 노래합니다 (4) 땅에 나는 모든 것 주의 크신 은혜니 모든 나라 백성들 주께 찬송합니다 (5)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니 땅의 모든 만물이 주를 경배합니다 아멘
시편 67:1 - 67:7
[시 곧 노래,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것]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4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땅 위의 모든 나라가 주님의 구원을 알기를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공평히 심판하시고 다스리심으로 그들이 주를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땅의 소산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면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열방에 흘러가는 은혜와 복 67:1~4 하나님 나라는 한 사람의 삶 속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시편 기자는 땅 위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세 가지를 간구합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사 동행해 주시고, 하나님의 율법과 구원을 열방에 선포하게 해 주시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 나라의 씨앗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민족과 열방에 확산될 것을 소망합니다. 이 땅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증언자들입니다. 성도 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겨자씨이자 밀알로서, 모든 민족과 열방에 세워질 하나님 나라와 그들이 함께 부를 찬송의 시작입니다.
복 주시는 하나님, 경외하는 성도 67:5~7 모든 민족은 창조주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그분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사 43:21). 하나님은 땅에 거하는 모든 생물을 기르시고 먹이십니다. 사람들에게 주시는 추수의 결실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잘 나타냅니다. 이 시편은 추수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장막절에 낭송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에서 성도는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복을 얻습니다. 이러한 복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경외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창조주요 주권자이심을 인정하는 데서 나옵니다. 성도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나라의 ‘믿음의 기둥’으로서 그분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열방에 퍼져 갈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은혜는 무엇인가요? 나 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라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 땅이 소산을 내는 것과 하나님의 복 주심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은 무엇이며,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오늘의 기도
사람들이 저를 위로해 주지 못해도 주님이 긍휼히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이 캄캄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얼굴을 드셔서 그 은혜의 빛을 제게 비춰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한 사람에게서부터 구원과 감사의 잔이 흘러넘쳐 열방과 모든 민족에게 흘러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