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502 빛의 사자들이여) (1)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후렴 :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밤 밝게 비춰라 빛의 사자들이여(들이여) (2) 선한 사역 위하여 힘을 내라 주함께 하시겠내 주의 크신 사랑을 전파하며 복음의 빛 비춰라 (3) 주님 부탁하신 말 순종하여 이 진리 전파하라 산을 넘고 물건너 힘을 다해 복음의 빛 비춰라 (4) 동서 남북 어디나 땅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고 눈어두워 못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 (경배와찬양 231)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주의 그 큰 이름 선포합니다 이곳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부르셨네 주의 얼굴 구할 때 역사하소서 교회를 세우시고 이 땅 고쳐 주소서 주님 나라 임하시고 주 뜻이 이뤄지이다
아모스 6:1 - 6:14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
9 한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10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11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 12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서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13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1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묵상도우미 하맛 어귀…아라바 시내(14절) 여로보암 2세가 회복했던 이스라엘 영토를 말한다(왕하 14:25).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흉한 날이 먼 줄 알고 게으르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합니다. 정의를 쓸개로 바꾸고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자만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들을 원수에게 넘기시니, 이스라엘 온 땅이 짓밟히고 백성은 학대당할 것입니다.
지도자들의 타락 6:1~7 사회적 불의와 위선적 종교 행위를 고발하던 아모스 선지자는 지도자들을 향해 독설을 퍼붓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한 것으로 사치스럽게 살면서 ‘요셉의 환난’, 즉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심판이 자신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해 포악을 행하며 안일과 향락에 도취되어 살았습니다. 양심은 마비되어 죄를 죄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당시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였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억압했던 사회적 불의는 정치 지도자들의 실정 때문이었고, 그 지도자들의 악행은 종교 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결국 불의한 지도자들은 심판 날에 가장 먼저 사로잡히며 고난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6:8~14 정의를 쓸개로,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꾼 지도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준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특권층이 착취와 가난한 자들의 눈물의 대가로 누리던 부와 영광을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누리던 모든 것은 앗수르의 손에 넘어갈 것이며, 가족이 모두 죽어 친척이 대신 화장하는 절망적 상황이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살아남은 사람이라도 심판이 두려워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르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면 이스라엘의 모든 집이 파괴될 것입니다. 공직에 있는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대신해 백성을 돌볼 책임이 있습니다. 위정자들이 사랑과 정의를 저버리고 특권만 누리려 한다면, 나라의 운명은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더 깊은 묵상
● ‘요셉의 환난’을 생각하지 않는 지도자들은 어떤 삶을 살았나요? 우리나라 지도 자들의 문제는 무엇이며, 그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요? ● 정의를 쓸개로,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꾼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지도 자의 책임은 무엇이며, 책임에 소홀할 때 어떤 대가가 주어질까요?
오늘의 기도
불의하고 불평등한 사회를 보며 언제나 위정자들을 탓하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전심으로 기도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땅 곳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각 분야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의 샘이 마르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