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315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1)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곧 그에게 죄를 다 고합니다 큰 은혜를 주신 내 예수시니 이 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2) 주 날 사랑하사 구하시려고 저 십자가 고난 당하셨도다 그 가시관 쓰신 내 주 뵈오니 이 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3) 내 평생에 힘 쓸 그 큰 의무는 주 예수의 덕을 늘 기림이라 숨질 때에 까지 내 할 말씀은 이 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4) 그 영광의 나라 나 들어가서 그 풍성한 은혜 늘 감사하리 금 면류관 쓰고 나 찬송할 말 이 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시편 50:1 - 50:15
[아삽의 시]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묵상도우미 아삽(표제어) 아삽은 고핫 자손으로 성전에서 ‘신령한 노래(예언)’를 하는 자다. 후손도 성전 찬양대에서 노래하는 자들이다(대상 6:39; 25:1). 셀라(6절) 노래나 시에 붙이는 음악적 부호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악기의 간주부분을 위해 잠시 쉬거나, 처음부터 곡을 반복하는 표시로 사용된다. ‘영원히’ 또는 ‘회중의 화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온 세상을 부르시고 시온에서 언약 백성을 모으시는 전능자 하나님이 심판장이시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이니, 감사로 제사드리고 그분께 서원한 것을 갚으라 하십니다.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는 자는 건짐받고 그분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성도를 부르시는 하나님 50:1~6 예배는 언약의 하나님과 성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50편 표제에 언급되는 아삽은 다윗 왕 때 찬양대 우두머리로 섬기던 사람입니다(대상 16:4~5). 하나님은 제사로 언약을 맺은 성도를 그분 앞으로 불러 모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죄와 허물을 자백하고 용서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온전한 빛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주의 심판장이십니다. 삼키는 불과 광풍으로 임하시고 공의로 선과 악을 판결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우는 ‘예배자’에서 시작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공의로우심을 선포하는 ‘증언자’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50:7~15 마음 없이 제물만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께 짐이 될 뿐입니다(사 1:14 참조). 하나님은 제물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주 만물의 창조주요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제사마다 필요한 제물을 정하셨지만, 제사에서 더 중요한 것은 자원함에 기초한 감사와 순종임을 말씀하십니다. 감사가 빠진 제사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사랑 고백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별해 드리는 제사, 처음 서원한 것을 신실하게 지키며 삶으로 드리는 헌신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예배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환난 날에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으며 구원을 얻습니다. 예배자는 그 구원의 은혜로 다시금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이 제사로 언약을 맺은 성도를 불러 모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주 의 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매일 삶으로 드리는 예배는 어떠해야 할까요? ●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요? 요즘 내 예배 생활은 어떠 한가요? 형식적인 예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해 돋을 때부터 해 질 때까지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제 삶의 예배 가운데 계속 동행해 주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행복도, 어려움도, 아픔도, 기쁨도 하나님으로 인해 모두 감사하다고 고백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