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16 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에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 내었도다
17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같이 세게 던지되
18 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에 있으리라
19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리니
20 그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21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23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24 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모든 항아리까지니라
25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지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묵상도우미
셉나(15절) 애굽 출신 관리로, 히스기야 시대에 막강한 권력을 가졌으나 이사야의 예언대로 강등되어 나중에는 서기관으로 불린다(36:22; 37:2).
엘리아김(20절) 성경에 엘리야김(왕하 18:18)이라고 기록되기도 한 그는 앗수르 침략 때에 랍사게와 회담한다(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