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해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평안입니다. 만일 평안하지 않다면 제아무리 좋은 것을 보고 먹고 입고 누려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별것 아닌 일에 금세 흔들리고, 불안하고, 좌절하고, 분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먼저 평안을 주길 원하십니다.
물론 그러기엔 우리 삶이 녹록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누구든 의의 한계, 능력의 한계, 생명의 한계로 인해 도저히 제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겸손히 자신의 한계와 허물을 인정하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늘도 주님께서는 평안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에 짓눌려 평안을 잃고 사는 이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습니까? 잊지 마십시오. 오직 그리스도께 나아와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할 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장래에 내게 어떤 일을 당하게 하실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내 영혼은 너무나 평안하여 그런 것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그분과 함께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두려워한단 말입니까?”(로렌스 형제)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03696&code=23111512&sid1=fai&sid2=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