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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비가 내리기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얼마 전 저수지 물이 말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진을 보았습니다. 물이 없으면 저수지는 물고기의 공동묘지가 됩니다. 저수지는 물고기들이 사는 삶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물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고, 그저 공동묘지가 되고 말 뿐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물고기의 저수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물고기가 사는 법은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합니다. 오직 저수지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방법은 하늘의 비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고, 세상은 얼마든지 잘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뭄으로 말라버린 저수지를 보십시오. 물고기의 무덤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저수지를 살리듯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마른 뼈와 영혼을 다시 일으킵니다. “빈들에 마른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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