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겨자씨] 영화의 면류관

축복의통로 2013. 2. 3. 22:12
300x250


  

한 소년이 신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모를 따라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을 키웠다. 그러나 청년기에 교회를 떠나 세상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는 유명한 작가가 돼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하나님을 버린 대신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듯했다. 그는 성공의 아이콘이었다. 

1961년 7월 2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칭송받던 바로 그 사람이 참혹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엽총으로 쏴 자살했다. 유서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나는 방전된 건전지와 같은 존재다. 전원을 찾지 못한 고장 난 코드다. 인생의 공허와 고독을 달랠 길이 없구나.”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의 비극적인 마지막 모습이다. 세상의 것을 좋아하면 그것으로 인해 반드시 비극을 겪는다. 돈을 사랑하면 돈으로, 술을 좋아하면 술로 시련을 겪는다. 우리 주변에는 세상의 멋과 재미, 쾌락과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다 그 끝을 너무나 허무하게 맞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기독교는 끝이 아름다운 종교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반드시 평강과 희락을 얻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영화의 면류관이 주어진다. 구원을 통해 영생의 선물을 맡는 기독교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인생의 정답이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