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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과의 전투에서 골리앗의 등장은 이스라엘 군대를 전쟁 공포증으로 몰고 갔습니다. 거인 골리앗의 위협적 기세는 왕부터 이등병까지 벌벌 떨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누구도 해결할 사람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대안적 리더가 부상합니다. 바로 다윗입니다. 그는 사울이나 이스라엘 현역군인들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비난하기보다 적을 막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망하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나아갑니다. ‘영어순해’라는 책을 보면 다윗과 이스라엘 군대의 차이를 이렇게 기술합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골리앗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그를 죽일 수 없다(He is so big, we can never kill him)’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내가 못 맞출 리 없다(He is so big, I can’t miss it)’고 봤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골리앗은 거인이 아니라 거대한 표적으로 보입니다. 비난은 하지만 대안이 없는 가정과 교회, 사회와 국가는 희망의 등불이 꺼집니다. 오늘 이 시대는 가정과 교회, 사회와 국가에 다윗 같은 대안적 리더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그런 리더가 되길 바랍니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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