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 12:3)
오늘의 읽을거리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이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소개된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이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가 착용한 고가의 옷, 악세서리, 가방 등이 연일 완판(모두 판매되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와 함께 부와 세련됨으로 대표되는 ‘청담동 며느리’가 마치 ‘아메리칸 드림’처럼 젊은 여성들의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한편 극 중에서 청담동 며느리로 등장하는 윤주(극중 이름)는 청담동 며느리를 꿈꾸는 세경(극중 이름)을 가르치면서 “상류층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야해”라고 조언하며 청담동에 입성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로는 상류층 남자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결혼을 꿈을 이루는 도구로 이용하려는 세계관은 왜 잘못 되었을까요?
이것은 드라마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최상류층과 결혼을 주선하는 결혼정보업체가 있는가 하면 청담동에 입성하는 결혼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것들에 ‘외모’‘직업’‘집안 환경’을 기본조건을 꼽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견적 나왔어? 뭐가 필요한지?”
모든 사람이 가고 싶은 럭셔리 플레이스인 청담동.
청담동 입성과 같은 명예와 부, 세상적 성공이 우리의 꿈이 되어가고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성공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와 명예, 그리고 안락함과는 전혀 다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말씀하고 있지요. 여기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지혜를 나누고,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망하고 좇아야할 꿈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는 미디어매체에서 떠들어대는 꿈을 좇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서 우리의 꿈을 재정립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1. 예수님이라면 “나도 럭셔리한 청담동에 입성하려면 예쁘게 꾸미고 돈 많은 남자나 잡아야 겠어”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2. 예수님이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공의 모습은 무엇일까? 럭셔리한 삶이 나의 꿈이 되는 것이 맞을까?”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3. 예수님이라면 “돈이면 뭐든 되는 세상이야. 성공만이 살 길이야.”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4. 예수님이라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Information
《청담동 앨리스》는 2012년 대한민국의 SBS에서 방영 중인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이다.
제작자가 말하는 기획의도
: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2030, 이른바 삼포세대가 생겨나는 현실 속에 여기, 두 남녀가 있다. 부모복 없는 인생에, 남편복이라고 만들지 않는 이상 답이 없음을 깨달은 여자와, 남자를 사다리 삼아 신분상승하려는 여자들을 경멸하는 남자. 여자는 여자를 어쩔 수 없는 속물녀로 만드는 세상을 믿지 못하고, 남자는 세상에 넘쳐나는 속물녀들 때문에 여자를 믿지 못한다. 세상을 믿지 못해 사랑 따위 버리기로 한 여자와 여자를 믿지 못해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 사랑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많은 이 시대에, 사랑이라는 환상에 관한 이야기다. 멜로 영화 같은 순수결정체의 사랑을 쫓는 남자의 진정한 사랑 찾기 프로젝트와 사랑을 가장한 비즈니스를 쫓는 여자의 시집 잘 가기 프로젝트라는 동상이몽. 하지만 그저 환상이라고 치부하기엔 여전히 신기루처럼 잡힐 듯 말 듯한 '사랑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다.
Sharing
1. 나의 꿈은 무엇인가요? ‘청담동 입성’과 같이 부와 명예, 세상적 성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2. 이 드라마와 같이 세상적 성공을 부추기는 광고, 드라마, 영화 등이 있다면 찾아보고 그 문제점에 대해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