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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소원
“그걸 눈앞에 두고도 보지도 못하고
데려오지도 못하니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오”
“죽기 전에 자식 한 번 만나보면
그게 소원이지 다른 게 뭐 있겠수...
생사도 모르고 사는게...”
-임영선 할머니 (2006년 당시 83세)
남북 분단으로 인해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그리고 1985년 9월 20일부터 나흘간
역사적인 첫 상봉이 이루어졌다
<남북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 공연단>으로
서울과 평양에서 교환방문이 진행되어
이산가족이 40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당시 남측 35명과 북측 30명만이 가족을 만나
뜨거운 포옹과 눈물을 흘렸다
- KBS,지식채널e / 김소의 캡쳐 -
우리 가족이 40년 50년 만에 만난다고 한다면
어떠한 모습이겠습니까? 어떠한 상황이 되겠습니까?
- 분단 66년, 그 처절한 기다림의 소원 유구무언입니다 -
Green Wind - 단 하나의 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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