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미국의 저널리스트 J 하비스는 승자와 패자의 차이에 대해 말했습니다. 먼저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너 때문이야’라고 말합니다. 또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지만 패자는 이를 적당히 합니다. 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지만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입니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일어나 뒤를 봅니다.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승자는 과정을 소중히 생각하지만 패자는 결과에만 매달려 삽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립니다. 승자는 바람을 돛을 위한 에너지로 삼고 패자는 바람을 만나면 돛을 내립니다.
승자는 ‘다시 한 번 해보자’라는 말을 즐겨하고 패자는 ‘해봐야 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승자는 순위나 포상과는 관계없이 열심히 달리지만 패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포상만을 생각합니다.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질투심을 갖고 그의 갑옷에 구멍 난 곳이 없는지 찾아봅니다.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도 친구가 될 수 있으나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면 즉시 지배자가 되려고 합니다. 당신은 승자입니까 아니면 패자입니까.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