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가지 약속
하나님,
불안에 찬 시대입니다.
오늘 밤 어둠 속에서
눈을 뜨고 누웠습니다.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장면이
하나씩 눈앞을 스쳐 지나갈 때마다
눈이 타는 것 같습니다.
딱 한 가지만 약속드리겠습니다.
아주 작은 것 한 가지입니다.
내일에 대한 염려를
오늘의 짐으로 가져오지
않겠습니다.
-아멘(에티 힐레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