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 태초(1절) 헬라어로는 ‘아르케’이다. ‘처음’, ‘시작’, ‘기원’이라는 뜻으로 천지 창조 이전의 영원한 때를 말한다.
* 사귐(3절) 헬라어로는 ‘코이노니아’이다. ‘남과 함께 나눔’을 뜻하며 ‘교통’, ‘교제’를 말한다.
* 미쁘시고(9절) ‘미쁘시다’로 번역된 헬라어 ‘피스토스’는 신실하다는 뜻으로,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는 분임을 나타낸다.
오늘의 말씀요약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보고 만졌다며 이 영원한 생명을 증언합니다. 이는 성도와 사귐이 있게 하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입니다. 빛이신 하나님처럼 빛 가운데 행하면 서로 사귐이 있고, 죄를 자백하면 의로우신 주님이 죄를 사하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