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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주인의 법칙’이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전국의 목욕탕협회에서 내린 결론이라는데 ‘누구에게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어느 누구든 ‘때(grime)’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때(opportunity)’를 주십니다.
인생 최고의 기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편안해지면 교회에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픈 사람이 병 나으면 병원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 많은 사람이 깨끗해지면 목욕탕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죄 많고 고난이 극심할 때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때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욕탕 입구에 걸려있는 글귀인 ‘맡기지 않는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는 우리에게 또 다른 영적 교훈을 알려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은 일은 내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합니다. 때 많은 인간은 결정적인 때에 하나님을 만나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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