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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꽃을 보고 만유인력과 광합성의 원리를 발견하는 사람은 과학자입니다. 사과와 꽃을 보고 시를 짓고 노래하는 사람은 예술가입니다. 사과가 떨어지고 꽃이 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사실이 있도록 만든 근원적 존재를 믿는 사람은 신앙인입니다.
움직이고 존재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만 그것을 움직이게 하고 존재하게 하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별은 눈에 보이지만 별이 떠 있도록 만드는 건 볼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는 눈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존재하고 움직이는 것은 없습니다. 어느 것도 예외는 아닙니다. 모든 식물과 동물, 사람, 자연 등을 존재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신앙인은 과학자나 예술가 등이 보지 못하는 만물의 본질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가장 큰 기적을 보는 사람들이고 가장 감동스러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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