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진정한 아름다움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축복의통로 2016. 3.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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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홀로 예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두를 누르고 자기 혼자만 빛나려고 하는 것을 ‘교만’이라고 합니다. 꽃은 예뻐해 주는 사람이 있을 때 빛납니다. 나의 예쁨이 다른 사람에게 웃음과 소망을 줄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됩니다. 
 
‘우분트’는 아프리카의 부족어 중 하나로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당신이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함께함’과 ‘아름다움’의 의미입니다. 
 
20∼30년 전만 해도 시장 논리는 삭막했습니다. 흑백논리에 따라 경쟁자를 아군 아니면 적군이라고 여겼습니다. 이 같은 시장 논리가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와 컨설턴트 스티븐 코비 등 기독교 정신을 가진 리더십 이론가들이 출현하면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윈-윈 전략(win-win strategy)’이 소개됐습니다. 이 전략은 시장경제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좋은 모델이 돼 사회적 담론을 형성했습니다. 이웃을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보면 창조적인 시너지가 창출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동역자를 주신 것은 누르라고 만나게 한 것이 아니라 협력해 승리하라고 보내주신 겁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4)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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