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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판제와 슈테그만 박사는 ‘비용 요소의 두려움’이라는 논문을 쓰면서 독일 사람들이 두려움을 잊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1년에 약 80조원이라고 했습니다. 두려움을 잊기 위해서 마신 술로 30조원, 수면제 등 약품 비용 15조원, 불안 때문에 떨어진 능률로 인한 손해 20조원, 두려움으로 생긴 병으로 인한 치료금액 8조원이라고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금문교가 건설될 때도 숙련된 노동자들이 두려움 때문에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는 사고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낙상 사고를 막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밑에 그물을 설치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떨어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첫 번째 가르침이 “두려워 말라”입니다. 성경에서 366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북방 4개국 연합군의 재침을 두려워했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를 뒤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가 두려워 할 때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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