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시니라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1절)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이적을 뜻한다. 예를 들면, 모세 당시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출 16:4), 여호수아의 기도로 멈춘 해와 달(수 10:12~14)과 같은 표적을 말한다.
* 시대(3절) 특정적인 때를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는 메시아 강림의 때를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늘의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이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책망하시며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 줄 것이 없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곧 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