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번에 못하면 차근차근 가면 됩니다 -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축복의통로 2016. 1. 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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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도무지 한 번에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건 도무지 내 힘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무지 안 된다 생각하고 포기할 것입니까, 아니면 그래도 끝까지 해서 결국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중요한 것은 그것이 결코 영원히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안 된다’는 것은 그 방법과 시간에 더 많은 힘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것일 뿐입니다. 방법과 시간과 힘을 추가한다면 그것은 낙심의 범위에서 감격의 범위로 바뀌게 됩니다. 더욱이 한 번에 뛰어오르지 못한다면 계단을 쌓아서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가면 됩니다.

운동을 할 때 한꺼번에 30㎏을 얹어놓으면 훅 하는 느낌과 함께 탁 막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시 시도한다고 해서 들리지 않던 기구가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도 아닙니다.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얼마간 계획을 짜고 5㎏씩 무게를 6회로 나누어 추가하는 것입니다. 일정기간 끊임없이 진행하면 그 무게를 들어 올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뭔가 지금 단번에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맙시다. 낙심할 시간에 차근차근 계단을 쌓고 한 걸음씩 올라갑시다. 주님도 겟세마네를 거쳐서 골고다를 오르셨습니다.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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