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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자메이카의 세인트 앤에서 태어나 빈민가에서 생활하다 17세에 음반을 발표하고 20대 후반에 세계적 스타가 됐던 밥 말리. 그는 자신의 음악이 300년 넘게 핍박과 억압 속에서 신음하던 흑인 노예와 그 후손들의 영혼을 치유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악성 흑색종으로 36세의 짧은 삶을 마치기 전까지 자메이카 민중의 삶을 표현하고 인간의 정당한 권리를 노래하며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그는 “결코 세상을 얻고 영혼을 잃지 마라. 지혜가 은이나 금보다 더 나으니 말이다”라는 유명한 말도 남겼습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는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시오”라는 짧은 한마디를 남긴 채 연설대를 떠났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좌절하고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도 육체적·영적으로 녹초가 됐을 때 낙담한 나머지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에 실망해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라고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사단의 강력한 무기는 낙심과 실망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내가 너와 동행하기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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