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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정말 어리석은 말입니다. 그에게는 불가능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이유와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산 사람입니다. 결국 불가능한 상황을 맞아 유배지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모든 것을 할 수 있다’와 ‘불가능은 없다’는 같은 말입니다. 그러나 뜻은 완전히 다릅니다. 나폴레옹는 ‘내 사전에’라고 말했지만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라고 말했습니다.
능력을 주시는 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바울의 말로 재해석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그분의 능력으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친 세상의 파도를 헤치며 살아가고 자녀들의 미래를 볼 때, 부모인 우리는 얼마나 나약하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종종 깨닫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생각하면 소망이 생깁니다. 나를 바라보면 소망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있습니다. 나의 상황은 사막과 같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물댄 동산 같습니다.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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