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거룩함을 추구하는가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축복의통로 2015. 11.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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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세상을 떠난 프랜시스 쉐퍼는 미국의 복음주의 운동가였습니다. 그분의 저서는 많은 이에게 읽혔고, 삶은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말년에 암에 걸려 병마와 혹독하게 싸웠습니다. 하지만 낙심한 채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생애 마지막을 자신이 사랑했던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설교를 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미국의 캠퍼스를 다녔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젊은이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지 마십시오. 그것은 불신자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도 행복을 삶의 목표로 갖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구할 바가 못 됩니다. 미국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행복을 구하지만 거룩은 구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축복을 구하고 행복을 구하지만 거룩은 구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크리스천 젊은이들은 어떻습니까. 꿈과 비전은 구하지만 거룩은 구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유는 축복과 행복은 구하지만 거룩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지요.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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