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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홍해 앞에 이르렀습니다. 두려움 앞에서 그들은 세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과거를 생각하고 과거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은 “우리가 애굽에 있었더라면 이런 일을 안 만났을 텐데”라며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두 번째 부류는 낙심하며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홍해가 육지같이 갈라졌습니다. 모세와 함께 발을 내디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홍해를 건넜습니다.
이렇듯 사람은 세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늘 과거에 매여 있는 사람입니다.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현재에 매여 있고 현재의 유혹을 받아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입니다. 끝으로 앞을 바라보고 위를 향하여 계속 전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어떤 길이든 유혹도 있고 시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는 성도에게는 장애물이 두렵지 않습니다. 성령이 우리를 지키시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수많은 열매를 맺는 날이 올 줄 믿습니다.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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