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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부흥회에 초청받아 다녀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교회마다 목회자들이 자랑하는 귀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부흥하는 교회에는 그런 성도들이 많습니다.
경기도 한 교회에는 장로님 한 분이 계시는데 초신자 시절, 지하 예배당에 그만 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초신자였던 장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온 식구들을 동원해서 새벽까지 물을 닦아내고 정리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장로님은 매사에 그런 헌신을 통해 교회에 쓰임 받고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웠으며 마침내 교회는 부흥하고 존경받는 장로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헌신의 수고를 하는 성도들이 있기에 하나님의 몸 된 교회는 부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흥이 되지 않는 교회를 가 보면, 늘 부정적인 성도, 목회자를 힘들게 하는 성도, 무례한 성도들이 반드시 얽히고설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성도들의 특징은 교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이런 성도들이 변화를 받아 새로워져야 교회는 부흥하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매사에 근심과 기도 제목이 되는 불쌍한 인생이 아니라 소금처럼, 빛처럼 부흥의 원인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고, 은혜의 사람이 되어 교회 부흥에 쓰임 받고 생명을 살아나게 하는 성도가 되어 말세에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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