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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없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탄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인내와 노력 부족을 감추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에게는 남달리 놀라운 집중력과 끈질긴 노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분투하는 노력과 자기 단련이 있다. 성공한 많은 위인들은 공상을 현실로 만들고 끈질긴 모험 끝에 목적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가장 오랫동안 같은 방송인이 진행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미국의 ‘래리 킹 라이브’이다. 래리 킹은 자그마치 25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22세 때 방송인의 꿈을 꾸고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갔다. 그는 방송국 주변을 맴돌다 잡역부로 들어가 온갖 허드렛일로 고생한 끝에 어느 날 결근한 아나운서 대신 마이크를 잡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그가 최장수 진행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는 척 하지 않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짧고 단순한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각과 폭넓은 시야를 갖고 인터뷰에 임했고, 무엇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줬기 때문이다. 다른 이의 눈높이를 찾고자 경청하는 노력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빛나는 인생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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