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일물일어설 -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축복의통로 2015. 9.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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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는 “어떤 사물을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말은 하나밖에 없다”는 일물일어설(一物一語說)을 주장했습니다. 아마도 말을 잘 찾아 사용하는 사람은 시인, 작가일 것입니다. 
 
일물일어설처럼 우리 인생에도 하나하나마다 하나님이 지으신 합당한 목적과 꿈이 있습니다. ‘나는 이 일이 맞지 않다’ ‘나는 그 일을 잘 못한다’라고 푸념하는 대신에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 정확히 맞는 일생을 살다 가겠다’고 다짐하는 게 바른 자세입니다.
 
무엇인가 잘못하고 이루지 못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정확한 용도대로 나를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기 원하셨던 그 일을 위한 준비와 훈련의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꼭 내가 해야만 하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그 일을 하면 됩니다.  

이런 영적 자각과 자아발견은 우리에게 자존감과 자신감, 그리고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 중 실패작이란 없습니다. 이제는 사용될 때가 됐습니다. 우리는 나를 통해 이루실 단 한 가지 일, 하나님이 꼭 원하시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실패하고 좌절에 빠져 있습니까. 그 과정을 통해 단련시켰던 그 일이 내 일입니다. 넘어졌던 곳에서 사명을 깨닫고 다시 일어나 승리합시다.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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