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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큰 관심을 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한 정신과 의사가 경영자들 모임에서 심리상태를 조사해본 결과 내면에 창의적 심리를 갖고 있는 사람은 2.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마음 안에 창의성을 가로막는 심리 장벽들이 높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단의 구성원과 다른 견해를 주장했을 때 외로움을 겪거나 손해를 입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다른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에 순응하게 됩니다. 남들은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데 우리 아이만 안 보내면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조직에서 회의할 때 새로운 의견을 내놓았다가 괜히 모난 돌이 되어 정 맞게 되지는 않을까. 그러다보면 그 조직이 얻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내면 심리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리더는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야기 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을 격려하고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면 의자를 바짝 당기고 상체를 기울여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리더의 마음과 조직의 문화입니다.
가정과 교회에서도 다름과 새로움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존재로서 창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에게 뿌리박은 행복은 창조적인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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