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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라는 책을 쓴 한 여의사는 40대 초반 개업한 지 1년 만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남편과 가족을 원망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녀는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후 병이 악화됐는데도 병원 문을 닫을 때까지 15년 동안 진료하며 강의도 하고 다섯 권의 책을 쓰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빅터 플랭클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저녁, 죽도록 피곤한 몸으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점호장으로 가서 해 지는 풍경을 보라”고 말했습니다. 짙은 구름 사이로 청색에서 붉은 빛으로 아름답게 변하는 색과 모양에서 살아 숨쉬는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감동으로 침묵이 흐른 뒤 누군가 말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
사람은 사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 남은 삶을 가치 있게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수용소에서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듯 세상에는 언제든 감탄할 만한 일들이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2∼3)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빅터 플랭클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저녁, 죽도록 피곤한 몸으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점호장으로 가서 해 지는 풍경을 보라”고 말했습니다. 짙은 구름 사이로 청색에서 붉은 빛으로 아름답게 변하는 색과 모양에서 살아 숨쉬는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감동으로 침묵이 흐른 뒤 누군가 말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
사람은 사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 남은 삶을 가치 있게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수용소에서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듯 세상에는 언제든 감탄할 만한 일들이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2∼3)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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