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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적에 말씀의 족적만 남기를 원합니다 (열왕기상 22:29~40) - CGNTV QT

축복의통로 2015. 5. 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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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7 | 내 행적에 말씀의 족적만 남기를 원합니다 (열왕기상 22:29~40)        

 

29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37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 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변장(30절)  아합은 왕복을 벗고 병사의 군복으로 갈아입었을 것이다.
* 갑옷 솔기(34절)  갑옷의 연결 부분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아합은 변장을 하고 전쟁터로 나갑니다. 아람의 지휘관들이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을 이스라엘 왕으로 알고 쫓다가 그가 아닌 것을 알고 멈춥니다. 아합은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아 죽고, 그의 피를 개들이 핥습니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합의 죽음(22:29~38) 

인간이 무심코 한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아합은 아람 군대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왕복을 벗고 일반 군인으로 변장합니다. 그러나 한 병사가 아합을 죽이려는 목적 없이 ‘무심코’ 쏜 화살이 아합의 갑옷 연결 부위 틈새를 맞힙니다. 이에 아합은 심한 출혈로 죽고 맙니다. 이는 사실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아합은 인간적인 노력과 꾀로 목숨을 지키려 했으나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눈먼 화살이 아합을 정확히 찾아냈듯, 하나님이 심판하고자 하시면 아무리 은밀한 처소에 숨는다 해도 인간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한편 병거에 묻었던 아합의 피를 개들이 핥음으로써 엘리야의 예언(21:19)이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아합은 죽음의 심판을 피하고자 어떤 계교를 꾸몄으며, 그 결과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우연히 일어난 일로 여기며 무시해 버린 적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아합의 행적(22:39~40)

아무리 넓고 호화로운 곳에서 살아도 죽음의 때에 필요한 것은 썩을 몸을 누일 무덤 자리 하나뿐입니다. 상아 궁은 값비싼 상아 장식으로 꾸민 화려한 궁으로, 아합이 이세벨을 위해 건축한 별장 같은 곳입니다. 이는 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성경은 아합의 행적을 마무리하며 나봇의 포도원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궁을 언급함으로써(39절; 21:1) 아합의 참혹한 죽음이 죄에 따른 심판의 결과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화려하게 살았던 사람이 훗날 비참하게 죽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성도는 상아 궁보다 아름다운 집이 천국에 있음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건설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열왕기 저자가 아합의 행적을 정리하며 특별히 상아 궁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아합의 생애를 보며 느낀 것 중에 어떤 것을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며 말씀대로 분명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 인정하게 하소서. 잠시라도 능히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감으로 인생의 걸음마다 성실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고백하고 높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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