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우리들의 방구석이야기 - 백희성 건축가(세바시 533회)

축복의통로 2015. 3. 9. 20:59
300x250




저는 파리에 삽니다. 파리의 골목을 걷다가 문득 아름다운 집을 볼 때마다 그 집의 우편함에 편지를 적어 넣곤 했습니다. “당신의 집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한 건축가로부터…” 간혹 그 편지에 대한 답장으로 초대를 받았고, 그 집에 숨어있는 신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년간 수많은 파리의 저택에 발길이 닿았고… 저는 너무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불편해 보이고 부족한 것들은 어찌 보면 깊은 사연을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 오래된 고택들이 품고 있는 사람들의 흔적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