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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하는 인생, 주님께 모두 걸다!(마14:29-30)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축복의통로 2015. 3.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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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하는 인생, 주님께 모두 걸다!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14:29-30)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모험이고 도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풍랑을 겪었던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뱃길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재촉해서 보내신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동행하지 않고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이 상황이 바로 우리 인생길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중보하시는 예수님이 우리를 홀로 세상으로 보내신 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는 험한 세상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것 같은 삶을 삽니다.


이런 상황에서 풍랑을 만났고 유령같이 바다 위로 걸어오는 사람이 예수님임을 확인했을 때 베드로가 보여준 행동은 참으로 신선한 충격입니다. 베드로는 물 위로 걷는 것을 주님께 요구합니다. 그것은 베드로가 지금껏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 그는 배 위에서 널빤지 한 장에 의지해서 풍랑 몰아치는 망망대해에 떠있습니다. 그 배의 바닥 널빤지가 없으면 물에 빠져 죽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갈릴리 호수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께 자기도 물 위로 걷기를 요구하는 것은 이제 그가 널빤지 한 장에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맡기겠다는 결심입니다. 일종의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도박입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위에서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맨발로 걷는 것입니다. 물론 이 베팅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만사형통은 아닙니다. 무서워하며 물 위를 걷다가 빠집니다. 그런데 빠지면 어떻습니까? 소리치면 됩니다. 살려 달라고 옆에 계신 예수님께 소리치면 됩니다. 열 번 빠지면 열 번 소리치면 되고 백 번 빠지면 백 번 소리치면 됩니다. 베드로가 소리치자 곧 손을 뻗어 잡아주시는 분이 옆에 계신다는 사실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풍랑 몰아치는 그 바다 위에서 모험하는 베드로 곁에는 우리 주님이 계셨습니다.

일터의 기도 †
누구나 하는 직장생활인데 제가 걸어가는 바다에는 폭풍이 일어납니다. 주님만 의지하고 그 바다에 내려설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어려움이 있을 때 주님께 부르짖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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