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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캄캄할 때 생각나는 기도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정말 눈앞이 캄캄해질 때면 여호사밧의 기도를 들쳐보곤 합니다. 적군이 몰려오는데 막아낼 힘은 전혀 없을 때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입장에서 여호사밧은 정말 답답했을 것입니다. 이때 두려워하는 백성들 앞에서 “어떻게 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만 바라본다”고 말하는 것은 국가적 위기 앞에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쳐서 왕의 체면을 구기는 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여호사밧의 진심이었습니다. 이런 솔직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그를 도와 큰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를 대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조심하고 장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저축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인간적인 준비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크나큰 위기가 있어 절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여호사밧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험한 세상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다 보면 여호사밧 왕과 같은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우왕좌왕하지 말고 그 때가 바로 기도할 때라고 생각하십시오. 공포에 질린 어린아이가 간절히 부모를 의지하듯 주님만 의지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주님께서 여호사밧에게 주셨던 놀라운 승리와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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