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무조건의 신뢰 - 홍의숙박사(겨자씨)

축복의통로 2013. 8.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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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 대표께서 소개하시면 무조건 믿고 만납니다. 그분이 어떤 가치를 갖고 사는 분인지 잘 알기 때문이지요”라는 말로 시작된 김 대표와의 미팅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두 회사가 중요한 일을 도모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냈다.

2주일 후 김 대표 소개로 만난 전 상무와는 처음 만남에서 무려 4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했고 하반기에 진행할 큰 행사를 논의하면서 어느 정도 큰 그림을 그리고 헤어졌다. 양사의 이미지와 미래를 불과 몇 시간 만에 만든 셈이다.

전 상무는 사실 대표가 제안했더라도 회사 입장과 자신의 견해에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너무도 똑같아 놀라웠고 왜 김 대표가 강력 추천하며 만나보라고 했는지 알겠다는 말을 남겼다.

사실 두 사람의 대화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그 부분에 대해 이미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마케팅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자연스럽게 퍼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이것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신뢰가 확실할 때 이뤄지는 것이다. 신뢰는 한순간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삶의 누적된 결과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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