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으로기도하자/CCM

어머니 - 하늘의 소리 1집

축복의통로 2013. 5. 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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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통하여 찬양하는 여성듀오 'Sounds of Heaven'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착한 노래
아침, 옥합, You-有를 잇는 CCM 여성 듀오의 미래,「하늘의 소리 1집」

 

-한스밴드 4집 ‘생일’의 작사·작곡 및 백석문화대학교 실용음악 출강, MBC FM 4U ‘골든 디스크 김기덕입니다’와 크라이젠 밴드 키보디스트인 전천후 사역자 주은혜와 보컬 디렉터이자 보컬 트레이닝 강사로 ‘하늘의 소리’만의 파워풀함을 배가시키는 선명한 보이스칼라를 겸비한 보컬리스트 소리의 작은 출발!

 

- 한국 CCM의 실력파 아티스트 대거 참여.
CCM계의 이단아 JINO, 싱어송라이터 전대현, 작은 거목 강찬과 CCM의 역사 에이맨의 강중현, 블랙 가스펠의 미래 LAST 유재하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박꽃별

 

-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의 생애를 높이는 찬양인 ‘찬양해’와 ‘예수의 사랑’, ‘두려운 마음 가진 자여’로 시작하여 ‘인생’, ‘어머니’, ‘한걸음’, ‘소중한 그대’로 이어지는 나의 삶과 이웃의 삶에 대한 사랑과 축복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싱글 「Mother」을 발표한 ‘하늘의 소리’에 대한 반응은 온라인에서만큼은 뜨거웠다. 싱글 앨범에 담았던 ‘어머니’와 ‘소중한 그대’에 9곡을 첨가하여 발표한 정규 1집은 ‘하늘의 소리’만의 독특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그 독특함은 2008년 .Grace란 이름으로 발표한 대중음반 「파란일기장」으로 출사표를 던져 김범수, 박학기, 김연우 등 대중가수의 세션과 CCM 최고 밴드인 크라이젠에서 꾸준하게 사역하고 있는 주은혜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개교회 예배사역을 기반으로 철저한 섬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허스키한 중저음 보컬 톤의 소리의 조화로 완성된다. 이에 멤버의 프로필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늘의 소리’의 음악적 완성도를 가늠할 수 있다. 게다가 실험적 CCM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JINO가 주은혜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함으로 곡 스타일의 협소함을 뛰어넘었기에 한 곡 한 곡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늘의 소리’가 갖는 또 하나의 독특함은 지금까지 CCM여성 듀오가 추구했던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아침에서 YOU, 옥합, 소울 메이트 등으로 넘어가면서 여성듀오의 보이스 톤은 꾸준히 바뀌어 왔다. 그러나 그 꾸준한 변화를 청자들은 즉각 체감하지 못한다. 이는 여성 듀오의 수명과 활동의 바운더리와 관련이 있다 하겠다. ‘아침’ 이후 솔직히, 여성 듀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기에 어쩌면 여성 듀오에게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무의식적으로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늘의 소리’는 이 모든 염려와 고정관념들을 깰만한 야성을 지닌 팀이다. 이는 ‘하늘의 소리’가 획득한 화려한 ‘프로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김브라이언이 리더로 있는 ‘크라이젠’7밴드와 오랜 세월 함께 사역해온 관록과 그 관록에서 묻어나오는 자신감 때문이기도 하다.

 

한 가지만 더, ‘하늘의 소리’를 ‘하늘의 소리’답게 하는 건 무엇일까. 호소력 깊은 보이스가 사람의 마음을 말랑거리게 하는 가사와 만났다. ‘하늘의 소리’는 전적으로 하나님만 높이는 찬송가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만지는 가사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다. 어느 CCM 대선배가 부른 가사처럼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고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사는 우리네 인생을 땅에 사는 인간의 마음을 노래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하늘과 땅, 두 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주님이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첫째 계명’과 ‘이웃을 사랑하는 둘째 계명’을 녹여 땅에서 노래하기에 이들의 노래는 진정한 ‘하늘의 소리’인 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39).

 

Credit
Executive Producer  주은혜
Produce  하늘의소리, JINO
Feat   Cross KC, LAST, 강찬, 전대현, 박꽃별, 정기영
Acoustic & Electric guitar  박준호, 김재홍, 최재혁, 박경호, 허석
Bass  정웅식, 김기욱, 김기홍, 차성호
Piano  박건우, 박민선, JINO, 박상훈, 송영주
Drum  박상렬
Chamber  정유리, 이혜란, 서지원, 조신혜
Programing  안기덕, JINO, HOTSHOT, 김경철, 김장효
Chorus  온유, 강중현(에이맨), 김선미, 박영도, 사랑해, 조선아, 유단비, 박건우, 도승은, 분당중앙교회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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