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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사랑밭새벽편지 554

동전 440만원! - 사랑밭새벽편지

동전 440만원! 경남 한 지역의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린 급여 440만 원을 2만 2802개의 동전으로 바꿔 지급한 일이 벌어졌다 동전은 100원짜리 1만 7505개, 500원짜리 5297개였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노동자 ㄱ씨 등 동료 4명은 지난 9일 오후 5시 20분쯤 건축업자 ㄴ씨로부터 밀린 급여를 동전으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자들은 동전을 합숙소인 원룸에서 밤새 분류작업을 한 뒤 다음날인 10일 단골 슈퍼마켓 주인에게 지폐로 바꿔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슈퍼주인은 동전을 싣고 환전을 하려 은행을 돌았지만 쉽지 않아 결국 이날 오후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 환전했다 한국은행은 동전 439만 9000원을 환전해 5만 원권과 1000원 권으로 돈을 전달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한테 칫솔과 치..

여기가 무슨 휴게솝니까? - 사랑밭새벽편지

여기가 무슨 휴게솝니까? 지방을 여러 군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던 친구가 졸리는지 좀 쉬고 가자 했다 마침 경치가 좋아서 사진도 찍고 겸사겸사 주위를 돌아보고 쉬려하는데 한 편에 발 안마기 여러 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휴식도 할 겸 하게 되었는데 참 누가 해줘도 이렇게 시원하게는 못할 것 같이 시원했다 이제 기계가 사람보다 더 시원하게 하는 세상이 된 듯하다 인생 살다 보니 이렇게 시원할 때도 있음을 생각하며 지그시 눈을 감고 안마를 즐기고 있는데... 곁에 한 할머니께서 "여기가 무슨 휴게소요?" 라고 묻길래 나도 자다가 잠시 내린터라 "모르겠는데요!" 라고 답했다 할머니의 물음을 해결하려 옆에 있던 초등학생에게 물었다 "여기가 무슨 휴게소고? "나도 모르겠는데예!" "....." - ..

멋스런 사람 - 사랑밭새벽편지

멋스런 사람 바쁘게 지나가는 삶도 귀하지만 때론 멈추어 서서 상념에 젖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곧은 길 가는 모습도 좋지만 때론 굽은 길가는 부드러운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잘못된 일로 모두가 심각해 있을 때 아이스 콘 사와 하나씩 나눠주는 시원한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모두가 주저하며 가기를 힘들어 할 때 말없이 선뜻 앞장서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모두가 비난 할 때 끝까지 곁에서 바위처럼 지켜주며 위로하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아! 가라앉기 만한 세상! 가볍게 살아가자며 편안한 웃음 주는 그대 그대야 말로 참 멋스런 사람이다 - 소 천 -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멋스런 사람을 원하면서 본인의 행동이 원하는 만큼 안 따라 줄 때...참 난감 합니다^^ - 하지만 멋스런 사람되려 참 애를 씁니다- 손시은 -..

제 딸이 결혼 합니다 - 사랑밭새벽편지

제 딸이 결혼 합니다 풍요롭게 살 줄 알았고 행복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앞에 놓인 세상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8살, 5살, 3살 - 딸 셋의 엄마인 저는 이사 갈 전세금을 마련하러 나간 남편이 곧 바로 돌아 올 줄 알았습니다 이사 올 날짜가 되자 살림을 바깥에 모두 내놓았고 내리는 비를 피해 비닐로 살림살이를 덮으며 돈 마련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렸건만 ...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십일이 지났고 가족해체 위기를 예감한 저는 울고 또 울다가 결국 잠시 동안만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서둘러 집 보증금을 마련해야 했고 무슨 일이든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을 맡긴 보육원에서 허드렛일을 ..

운명의 키 - 사랑밭새벽편지

운명의 키 그대의 삶의 흐름을 꼬이게 만드는 사건들이 어디 한 둘인가 가슴 무너지는 충격들이 다반사여서 대수롭잖게 여겼으나 끝없는 침투에 대항할 힘까지 마르고 있다 하지만 결국 운명의 결정적 키는 나에게 주어지는 것! 피할 것 없다 숨을 것 없다 피하려는 순간 더더욱 꼬이게 되는 법 더 이상 피하지 마라 결정적인 운명의 키는 그대에게 있다 - 무사 아벤느고 - 주위에 보면 요령이 수완인 줄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 오래 참는 자가 인정받고 귀하게 쓰입니다 - 예감 - I Will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잃어버린 길 - 사랑밭새벽편지

잃어버린 길 한 친구가 기차로 이 도시 저 도시 옮겨 다니면서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 그러던 중에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전혀 다른 방향에 관심이 쏠렸고, 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길들을 발견했다 이렇게 여행하는 동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을 때도 간혹 있었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오히려 정해진 시간, 특정한 역에 도착해야 할 때만 궤도에서 이탈하거나 길을 잃은 느낌이 들었다 있어야 할 자리와 상관없이 가능성과 변화에 더 마음을 열수록, 매 순간 속에 발견해야 할 보물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목적지에 대한 생각은 불필요하게 붙들고 있는 출발점에 불과하다 장소에 꼭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고 도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

혼자서도 잘해요 - 사랑밭새벽편지

혼자서도 잘해요 노후준비의 3대 필수요소로 체력·경제력·인간관계를 꼽는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혼자 있는 힘’이다 ‘혼자라도 할 수 있는 힘’ ‘혼자서도 잘 노는 힘’을 키우는 게 나만의 확실한 노후대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렇게 살다 보면 80살이 되어도 “아직은 쓸 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혼자서도 잘해요’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혼자라도 잘할 수 있겠는가?” -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 ‘혼자’가 꼭 쓸쓸하고 외로운 것만이 아닙니다 무엇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꼭 필요한 힘이지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은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닙니다 - Dreamlike..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사랑밭새벽편지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억울해서 잠을 못 자고 뒤척일 때 문자로 '나는 그대를 믿어요'라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양보 못한다고 철벽으로 버티다가 '내가 안 지면 누가 지나요'라며 맥없이 져주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피 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에게 "상대 입장을 생각 좀 해요"라며 요구르트 한 병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모두가 비난을 해도 그 사람의 플립사이드, 보이지 않는 이면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주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사과 두 개 중 좋은 것을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이겨낼 수 없어 울고 있을 때... 온 마음으로 같이 울어 줄 수 ..

진정한 휴식 - 사랑밭새벽편지

진정한 휴식 얼마나 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당신이 늘 피곤한 이유는 휴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휴식의 ‘방법’이 틀려서이다 진정한 휴식은 회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 중에서 / 메튜 에들런드 - 몸을 침대에 눕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온전히 눕혀보세요 -쉴 때! 정말 제대로 쉬자고요^^ - Cat's Piano - 휴일의 아침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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