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 보면 예상치 않은 상황을 만들면서 저돌적으로 돌진해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느 날 한 교수님이 찾아와서 “홍 대표에 관한 기사를 신문에서 봤고 인터넷을 통해 강의도 들었어요. 내가 고심하며 생각했던 일을 함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찾아왔습니다”라고 했다. 필자 입장에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처음 보는 분인데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열정적으로 말씀하는 것에 빠져들어 몰입해서 듣게 되었다. 그 일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당장 시작할 일이 아니라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그러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려 달라고 한 후 해를 넘긴 이 시점에도 행복하게 계속 준비하고 계신다. 또 다른 분은 자신이 암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사람들을 독려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