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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밭새벽편지 492

생명보험 들었단다! - 사랑밭새벽편지

생명보험 들었단다! 바닷가의 리조트에 놀러온 한 꼬마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바다에서 수영을 해도 되요?” “물이 너무 깊어서 안돼!” 꼬마는 엄마를 다시 졸랐다! “하지만 아빠는 수영을 하고 있는데...” 그러자 엄마가 이렇게 대답했다 “얘야, 아빠는 생명보험에 들었단다!” “^^!” - 유머저술가 / 조기영 - 스트레스가 넘치는 상황에서 유머는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 하루에 한 번은 웃게 합시다^^ - 장나영 - 행복의 씨앗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생각하면 감사할 것밖에 - 사랑밭새벽편지

생각하면 감사할 것밖에... 참 시절이 좋아 졌다 지금 나는 내 차를 몰고 일을 보러 간다 문득 지난날이 떠오른다 나는 어린 시절 돈이 없어 중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그러다가 결혼하여 변변찮은 남편을 만나 사는 것도 늘 궁색하게 살아야 했다 구멍 난 팬티는 일상이고 양말은 기워 신고 다니기 일쑤였다 택시 타면 천원도 안 나오는데 그걸 아끼려고 버스 타기위해 10분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첫째 기혁이가 3살, 동생 기정이를 임신한 상태일 때 오백 원밖에 하지 않는 호떡 살 그 돈이 없어 - 그렇게도 먹고 싶다고 사달라며 떼를 쓰고 울며 버티는 아이를 끌고 가다시피 돌아와야 했다 집에 와서 한참을 울었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돈만 생기면 술이나 먹고 가정은 팽개치다 시피 하여 스스로 알아서 살아내야 했던 ..

민들레와 양귀비 대화 - 사랑밭새벽편지

민들레와 양귀비 대화 (화려하고 아름다운 양귀비와 흔하고 수수한 민들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꽃의 대화^^) 양귀비 "아...폼 나보려 피었건만 갑자기 소나기에 맞아 꽃대 목이 꺾이니 너무 힘들어!" 민들레 "아! 그렇구나 그러면 내가 받쳐 줄까? 그래도 난 이미 지는 중이고 딱딱해져 가는 중이니 너보다는 낫지" 양귀비 "그래도 저물어가는 나이를 내가 아는데 양심이 있지 어찌 더 힘들게 해서야..." 민들레 "그래도 난 천리를 날아가도 나의 지조를 버리지 않고 그곳에서도 피잖니? 나의 강단이 장난 아니라구!" 양귀비 "죄송해요 그럼, 해가 떠오르고 빗물이 마를 때 까지만 좀 기댈께요" 민들레 "그래, 잘 생각 했어...어서 기대렴!" - 소 천 - 아..세상에! 이렇게도 대화가 되는군요 - 세..

동전 440만원! - 사랑밭새벽편지

동전 440만원! 경남 한 지역의 건축업자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린 급여 440만 원을 2만 2802개의 동전으로 바꿔 지급한 일이 벌어졌다 동전은 100원짜리 1만 7505개, 500원짜리 5297개였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노동자 ㄱ씨 등 동료 4명은 지난 9일 오후 5시 20분쯤 건축업자 ㄴ씨로부터 밀린 급여를 동전으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자들은 동전을 합숙소인 원룸에서 밤새 분류작업을 한 뒤 다음날인 10일 단골 슈퍼마켓 주인에게 지폐로 바꿔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슈퍼주인은 동전을 싣고 환전을 하려 은행을 돌았지만 쉽지 않아 결국 이날 오후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 환전했다 한국은행은 동전 439만 9000원을 환전해 5만 원권과 1000원 권으로 돈을 전달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한테 칫솔과 치..

여기가 무슨 휴게솝니까? - 사랑밭새벽편지

여기가 무슨 휴게솝니까? 지방을 여러 군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던 친구가 졸리는지 좀 쉬고 가자 했다 마침 경치가 좋아서 사진도 찍고 겸사겸사 주위를 돌아보고 쉬려하는데 한 편에 발 안마기 여러 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휴식도 할 겸 하게 되었는데 참 누가 해줘도 이렇게 시원하게는 못할 것 같이 시원했다 이제 기계가 사람보다 더 시원하게 하는 세상이 된 듯하다 인생 살다 보니 이렇게 시원할 때도 있음을 생각하며 지그시 눈을 감고 안마를 즐기고 있는데... 곁에 한 할머니께서 "여기가 무슨 휴게소요?" 라고 묻길래 나도 자다가 잠시 내린터라 "모르겠는데요!" 라고 답했다 할머니의 물음을 해결하려 옆에 있던 초등학생에게 물었다 "여기가 무슨 휴게소고? "나도 모르겠는데예!" "....." - ..

멋스런 사람 - 사랑밭새벽편지

멋스런 사람 바쁘게 지나가는 삶도 귀하지만 때론 멈추어 서서 상념에 젖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곧은 길 가는 모습도 좋지만 때론 굽은 길가는 부드러운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잘못된 일로 모두가 심각해 있을 때 아이스 콘 사와 하나씩 나눠주는 시원한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모두가 주저하며 가기를 힘들어 할 때 말없이 선뜻 앞장서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모두가 비난 할 때 끝까지 곁에서 바위처럼 지켜주며 위로하는 그대 멋스런 사람이다 아! 가라앉기 만한 세상! 가볍게 살아가자며 편안한 웃음 주는 그대 그대야 말로 참 멋스런 사람이다 - 소 천 -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멋스런 사람을 원하면서 본인의 행동이 원하는 만큼 안 따라 줄 때...참 난감 합니다^^ - 하지만 멋스런 사람되려 참 애를 씁니다- 손시은 -..

제 딸이 결혼 합니다 - 사랑밭새벽편지

제 딸이 결혼 합니다 풍요롭게 살 줄 알았고 행복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앞에 놓인 세상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8살, 5살, 3살 - 딸 셋의 엄마인 저는 이사 갈 전세금을 마련하러 나간 남편이 곧 바로 돌아 올 줄 알았습니다 이사 올 날짜가 되자 살림을 바깥에 모두 내놓았고 내리는 비를 피해 비닐로 살림살이를 덮으며 돈 마련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렸건만 ...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십일이 지났고 가족해체 위기를 예감한 저는 울고 또 울다가 결국 잠시 동안만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서둘러 집 보증금을 마련해야 했고 무슨 일이든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들을 맡긴 보육원에서 허드렛일을 ..

운명의 키 - 사랑밭새벽편지

운명의 키 그대의 삶의 흐름을 꼬이게 만드는 사건들이 어디 한 둘인가 가슴 무너지는 충격들이 다반사여서 대수롭잖게 여겼으나 끝없는 침투에 대항할 힘까지 마르고 있다 하지만 결국 운명의 결정적 키는 나에게 주어지는 것! 피할 것 없다 숨을 것 없다 피하려는 순간 더더욱 꼬이게 되는 법 더 이상 피하지 마라 결정적인 운명의 키는 그대에게 있다 - 무사 아벤느고 - 주위에 보면 요령이 수완인 줄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 오래 참는 자가 인정받고 귀하게 쓰입니다 - 예감 - I Will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잃어버린 길 - 사랑밭새벽편지

잃어버린 길 한 친구가 기차로 이 도시 저 도시 옮겨 다니면서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 그러던 중에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전혀 다른 방향에 관심이 쏠렸고, 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길들을 발견했다 이렇게 여행하는 동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을 때도 간혹 있었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오히려 정해진 시간, 특정한 역에 도착해야 할 때만 궤도에서 이탈하거나 길을 잃은 느낌이 들었다 있어야 할 자리와 상관없이 가능성과 변화에 더 마음을 열수록, 매 순간 속에 발견해야 할 보물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목적지에 대한 생각은 불필요하게 붙들고 있는 출발점에 불과하다 장소에 꼭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고 도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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