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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밭새벽편지 492

어~ 내 김밥~! - 사랑밭새벽편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글 그러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글이네요!~ 오늘도 우리의 삶이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존재, 아름다운 의미가 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 내 김밥~! (6월 21일 저녁에 있었던 실제 상황입니다) 퇴근 후 나는 연극 연습을 하러 간다 신도림 환승역에서 걷는 중이었다 엄마가 호일에 싸준 샌드위치를 꺼내 먹는다 한 입을 먹고는 사람이 너무 많아 호일을 다시 덮고 차를 막 타려 하는데 ...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 중 마주오던 한 사람! 보기에 허름한 차림의 중년 남자가 잽싸게 내게 손을 뻗고서는 "어~ 내 김밥" 하며 뺏어 가는 게 아닌가? 움찔 할 겨를도 없이 내 샌드위치를 덥석 잡았다 순식간에 빼앗기고 말았다 정말 누가 보면 자기 꺼 가져 간 줄 착각할 정도로 태연하게 먹으..

재테크가 아닌 인(人)테크 - 사랑밭새벽편지

재테크가 아닌 인(人)테크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워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이다 하루에 마주치는 사람만 해도 수 십 명에 이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어긋나버리면 그만큼 삶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미국 MIT 공대의 졸업생들을 추적하여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사람들에게 조사를 한 결과 성공요인으로 ‘전문적인 기술과 실력’을 꼽은 사람은 겨우 15퍼센트에 불과했다 나머지 85퍼센트는 ‘좋은 인간관계와 공감의 능력’이 자신들의 성공 요인이라고 대답했다 재산을 불리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가꾸어나가는 인(人)테크가 필요하다 인테크는 단순히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인간관계쯤이 아니라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기술이다 모든 사회생활이 인간관계로 시..

이름 없는 여성 영웅 - 사랑밭새벽편지

이름 없는 여성 영웅 미 해군 최초의 여성 장교였던 동양인 여성 ‘수잔 안 커디 (안 수산)’ 그녀는 1915년 세계 1차 대전 중이던 미국 LA에서 태어나 미 해군에 자원입대 했지만, 동양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장교시험에서 낙방했다 이후 재도전 끝에 장교시험에 합격해 미해군 최초의 여성장교, 포격술 장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장교가 된 이후에도 명령을 무시하는 백인 파일럿 부하와 미국 군복을 입고 있어도 멈추지 않던 인종차별 등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다 수많은 배척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그녀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엔 NSA(국가안보국)의 비밀정보 분석요원이 되어 부하 300명을 거느리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은퇴한 후에도 멈추지 않고 한인사회, 특히 신한민보, 흥사단, 3•1 여성동지회..

누가 더 가난한가? - 사랑밭새벽편지

누가 더 가난한가? 부잣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은 가난한 사람의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있었니?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니?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 해봐” “우린 개가 한 마리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더라고요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더라고요 우리 정원에는 수입 전등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밤에 별이 총총히 빛을 내더라고요 우린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 사람들은 넓은 들과 함께 하고 있더라고요 우린 하인이 우릴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주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싸여있더라고요!” 아버..

머리 좋은 남자 - 사랑밭새벽편지

머리 좋은 남자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하자 여자가 말했다 “저는 용기도 있고 머리도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아! 그럼 문제없어요 지난번 호수에서 보트가 뒤집혔을 때 제가 당신을 구했잖아요? 그걸로 제가 용기가 있다는 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나요?”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그건 됐어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조건이 남았어요” 그러자 남자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건 염려하지 마세요! 그 보트를 뒤집은 게 바로 접니다” “^^” - 인생유머 / 강서영 정리 - 한 주간 웃을 일이 많이 없었지요? 이 글을 보시고 좀 리얼하게 친구와 많이 웃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 웃음은 만병의 치료제다 - Little Friend - 작은 여유가 있는 풍경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

자기소개서 - 사랑밭새벽편지

자기소개서 (이 글은 어제 류순애 님께서 한 복지기관에 입사하기 위하여 쓴 자기소개서입니다 너무나 마음이 짠하여 함께 공감하고 ‘소리없는 함성’으로 힘차게 응원합니다)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반찬값이라도 벌어야겠다 싶어서 오피스텔 청소를 하며 지내던 중 2005년 38살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아이 둘과 세상에 남겨졌습니다 남편한테 많이 의지하고 살았던지라 남편 없는 세상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제겐 어린아이 둘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일자리를 알아보다 무턱대고 시작한 곳이 슈퍼였습니다 처음에 슈퍼에서 제가 담당하는 일은 단순 야채 다듬는 일이었지만 무거운 짐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저는 그곳에서 20kg 쌀도 번쩍 들어 올려야 했고..

당신의 영웅은 누구입니까? - 사랑밭새벽편지

당신의 영웅은 누구입니까? 영국에 사는 8살 소년이 자신만의 영웅을 소개하는 글짓기과제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어린 동생을 소개해 감동을 주고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영화 속 캐릭터인 베트맨이나 슈퍼맨 등을 꼽은 것과 달리 두 살 어린 동생을 언급한것이지요 소년의 동생은 골격근이 점차 변성되고 근육이 힘을 잃어가는 증상을 가진 선천적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글에서 “제 동생은 근육에 힘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불만도 늘어놓지 않아요 6살 제 동생은 사려 깊고, 착하며 재능도 있고 쾌할해요” 라고 묘사합니다 영웅들은 대체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냐는 말에 소년은 “그렇지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동생을 알지 못한다 해도 동생은 제게 영웅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 서울신문 / 박..

만약과 다음 - 사랑밭새벽편지

만약과 다음 뉴욕의 저명한 한 신경정신과 의사는 퇴임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나의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스승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많은 환자들이 입에 담는 이란 두 글자입니다 나와 만난 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난 일을 회고하고 그때 반드시 해야 했는데 하지 못했던 일을 후회하면서 보냅니다 " 내가 그 면접시험 전에 준비를 잘했더라면..." " 그때 그 사람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당신이 습관처럼 쓰는 이란 말을 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것입니다 만약 꼭 들어야 할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이렇게 말합니다 "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 강의를 들을 거야!" 그러다 보면 어느 날 그 말은 이미 자신의 습관이 되어 버린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로 ..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 사랑밭새벽편지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샬럿 키틀리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동행에 축복이 있으라 - 사랑밭새벽편지

동행에 축복이 있으라 그대들의 손잡고 가는 동행에 축복이 있어라 사막에서는 구름이 되어 햇빛을 가려주고 갈급함에는 단비가 되어 목마른 갈증을 씻겨주어라 가다가 몸이 지칠 땐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라 환희에 설렐 때는 같이 들뜬 마음 되어라 한 방향으로 가는 그대여 손잡고 함께 동행하라 앞서지도 말아라 뒤처지지도 말아라 뒤처지면 힘을 내고 앞서가면 서 주라 그대들의 동행에 축복이 있으라 - 소 천 - 같이 가는 삶은 언제나 든든합니다 그대의 삶에 같이 갈 사람, 있으신지요 - 동행은 내가 찬란하게 만들어 가는 겁니다 - 손시은 - 한결같은 마음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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