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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185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시니…(전7:14)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하시니…"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7:14) 전도서의 이 유명한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미래에 대해 알려고 하는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비전과 꿈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미래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는 영역임을 인정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무턱대고 점쳐서 자신에게 이롭게 하려는 시도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미래에 어떻게 전개될지 확인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날의 일에 대해 바른 결정을 하여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시119:9-11)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119:9-11)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한 176절에 달하는 긴 시를 쓴 시편 119편의 저자는 둘째 문단을 시작하면서 특히 청년에게 주목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이 질문에 대해서 시편 기자는 스스로 답을 말하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적합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크리스천들이 깨끗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죄악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시편 기자가 제시하..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욥4:7)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욥4:7) 엄청난 재앙을 겪는 욥을 찾아와 위로하던 세 친구들 중에서 엘리바스가 먼저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그가 한 첫 번째 말의 핵심이 바로 이 질문입니다.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이런 논리가 오늘도 팽배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부추기는 부자 되기, 10억 만들기 신드롬과 결부된 듯 기독교계에도 크리스천이 부자가 되고 명문 대학에 들어가고 기도의 응답을 받아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관된 주장의 잘못은 성경적으로 틀렸다는 점에 있지 않습니다. 성경이 그 ..

술자리에서도 크리스천이십니까?(단1:8)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술자리에서도 크리스천이십니까?"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1:8)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직장 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권하는 술을 거절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까짓 것 한두 잔 마신다고 크게 문제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실 예수님도 잔치에서 술을 많이 마셨던 것을 생각한다면 술 마시는 것 자체에 대해서 지나치게 정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 현실 속에서 ‘구별됨’의 표현으로 술을 거절하는 행동은 꼭 필요합니다.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우리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몸으..

‘무시(無時)로’ 기도!(엡6:18)-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무시(無時)로’ 기도!"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6:18)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에 보면 테비에라는 유대인 가장이 나옵니다. 하이만 투폴이란 배우가 멋지게 연기했지요. 가난하지만 신앙적 전통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한 테비에를 보면 흩어진 유대인들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대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딸들과 갈등이 있지만 테비에는 가장으로서 가정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끌어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테비에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기도합니다. 그런데 경건하게 무릎을 꿇는 자세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를 하다가도 먼 산을 쳐다보거나 하늘을 쳐다..

불편해도 불안하지 말아야 합니다!(빌4:11-13)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불편해도 불안하지 말아야 합니다!"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1-13) 지갑에 돈이 없으면 왠지 불안해집니다.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이런 현상이 우리의 삶 전체에서 나타날 때는 문제가 됩니다. 돈이 없어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돈이 없는 데도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면 오히려 문제입니다. 자칫 무책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다고 마음에 ‘불안’이 찾..

기도,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는 고백!(막9:28-29)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기도,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는 고백!"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9:28-29) 기도에 대해서 많은 정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가 스스로 기도의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기도란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고백과 자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 봅니다.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존재이고 하나님만 하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하게..

크리스천다운 재테크!(잠28:19-20)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크리스천다운 재테크!"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28:19-20) 주식 시장이 달아오를 때에는 누구나 큰돈을 벌 것처럼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듭니다. 심지어 직장인들이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고 업무 시간에도 사이버 주식 투자에 몰두해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펀드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투자를 하는 동기는 중요합니다. 농부가 밭을 갈 듯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버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허황된 꿈을 꾸는 사람들의 결말은 좋지 않습니다. ..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마20:33-34)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마20:33-34) 예수님이 십자가 형벌을 감당하시기 위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여행을 하시던 길이었습니다. 여리고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향하실 때 큰 무리가 예수님을 좇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시각 장애인 두 사람이 예수님을 향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30절). 그 때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꾸짖었지만 그들은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머물러 서서 그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 질문은 사실 우문(愚問)처럼 들립니다. 시각장애인으로 앞을 보..

고통당하는 사람과 아픔을 나누라!(욥2:9-10)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고통당하는 사람과 아픔을 나누라!"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2:9-10) 성경에는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이름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믿음의 영웅이 있는가 하면 참으로 딱한 인생도 있습니다. 욥의 아내가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동방의 부호요 영적 거장으로 살던 남편에게 하루아침에 재앙이 밀어닥쳤습니다. 자녀들이 한꺼번에 죽고 모든 재산을 다 잃고 욥의 몸에 극심한 피부병이 생기는 재앙이었습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허락을 얻어 시험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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