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다음세대’는 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대변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다음세대 사역을 한다고 하면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청소년부를 위한 집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주일학교는 반토막이 났고 청소년 복음화율은 4% 미만입니다.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아무리 개선하고, 청소년 집회를 참신하게 기획한다고 하지만 그 관심과 시각은 교회 안에 들어온 다음세대를 향해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의 성격을 백 마리 양이 있는 주인이 울타리 안의 양 아흔 아홉 마리를 두고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는 것에 비유하셨고, 하늘에서는 의인 아흔 아홉 명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한 것을 더 기뻐한다 하셨습니다. 한국교회 상황을 비유하면 울타리 바깥의 양 아흔 마리를 두고 울타리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