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버트런트 러셀은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아닌가’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그는 기독교보다는 기독교인의 잘못된 삶에 대해 아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그의 비판에 기독교 지성인들은 믿음에 대한 각성을 하게 됐고 스스로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를 자문하게 됐습니다. 당신은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누군가 제게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내 인생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이것을 기복신앙이라고 비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신앙으로 인한 복은 세상의 것과는 전혀 다른, 우리의 존재 자체가 변화되는 복입니다. 곧 세상 무엇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일견 자유한 것 같으나 사실상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