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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하스 2

팀 하스(2) - 겨자씨

미국 건축설계회사 ‘팀 하스’ 설립자 하형록 회장의 영어 이름은 ‘디모데 형록 하스’입니다. 미국에선 중간 이름은 잘 사용하지 않고 디모데의 애칭이 팀이기 때문에 보통 팀 하스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성이 ‘하’씨인데 왜 ‘하스’를 쓰게 됐을까요. 하 회장은 1969년 이민 때 성을 ‘하(hah)’라고 썼답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습니다. ‘hah’가 웃음소리와 비슷했기 때문이지요. 고등학생 때 치과의사가 하 회장에게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권했답니다. 자기도 폴란드 사람인데 폴란드인의 이름이 ‘스키(ski)’로 끝나다 보니 놀림을 받았다면서요. 그는 ‘하’보다는 ‘하스(haahs)’가 어떠냐고 새 이름을 추천했습니다. 하 회장은 가족회의를 거쳐 영어식 표기를 ‘하스’로 바꿨다고..

팀 하스(1) - 겨자씨

미국 대통령의 지명과 상원 인준을 거쳐 미국 국립건축과학원 종신직 이사로 선정된 한국인이 있습니다. 미국 건축설계회사 ‘팀 하스’의 설립자 하형록 회장입니다. 목사이기도 한 그는 ‘은혜’로 번역된 단어가 두 개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헤세드(grace)’로 언약적 사랑, 무조건적인 은혜입니다. 바로 우리가 구원받을 때 받은 은혜죠. 다른 하나는 ‘헨(favor)’인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총입니다. 헤세드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가 헨의 은총을 받을 때 삶에 놀라운 간증을 경험합니다. 헨의 은총을 받기 위해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해야 하는데 그것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그의 부친 하병국 목사는 부산 용호동 나환자촌에서 목회했습니다. 7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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