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아시아의 정글 속에서 죽을 아내를 보내주십시오”라고 기도한 아도니람 저드슨은 낸시를 만나 미얀마로 1813년 선교를 떠난다. 6년 만에 첫 설교하고 7년 되는 해 첫 회심자를 얻는다. 20년간 성서를 번역하고 두 아내와 6명의 자녀를 미얀마 정글에 묻었다. 그래도 선교를 포기하지 않고 37년간 선교했다. 그가 죽을 땐 63개의 교회가 세워졌고 7000명이 세례를 받았다. 200년이 지난 지금 미얀마엔 300만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있다. 저드슨의 기도는 자신의 영광이나 영달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었다. 기도는 사명이고 봉헌이고 선교를 위한 목숨이다. 환난의 능력은 아내와 자녀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이다. 그러나 저드슨의 기도는 가족 모두를 미얀마 선교를 위해 바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