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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숭교회 4

행복의 씨앗을 심어 잘 키우라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팝니다.’ 한 상점 안내판에 쓰인 문구를 보고 행인이 상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놀랍게도 점원이 천사였습니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 다 살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원하시는 걸 말씀만 하십시오. 모두 구해 드리겠습니다.” 행인은 한참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행복을 사고 싶습니다.” 천사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손님께서 오해하셨군요. 모든 것을 팔지만 완제품이 아니라 그 씨앗을 팝니다. 행복의 씨앗은 드릴 수 있지만, 열매는 직접 길러 따셔야만 합니다.”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는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우정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우가 말합니다. “오늘은 멀리 앉아 있어.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가까..

[겨자씨] 성탄선물① 평화 - 서정오목사(서울동숭교회)

한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가장 원하는 것을 순서대로 말해 보게.” 청년은 일사천리로 대답했습니다. “첫째는 건강이고요, 둘째는 사랑, 셋째는 재물, 넷째는 아름다움, 다섯째는 재능, 여섯째는 권력, 일곱째는 명예입니다.” 그 말을 들은 지혜자가 충고했습니다. “친구여, 그 모든 것을 다 갖췄더라도 마음의 평화, 그 한 가지가 없는 한 자네는 그 모든 것을 단 한 가지도 누릴 수 없다네.” 아무리 건강해도, 재물과 아름다움이 넘친다 해도, 능력이 있다 해도, 세상을 휘어잡는 권력이 있다 하더라도 마음속에 평안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인 평화를 선물하기 위해 2000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예수님이 탄..

[겨자씨] 최고의 하나님, 최선의 신앙인 - 서정오목사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외쳤습니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출15:11),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대하6:1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최고의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의 섬김도 최선이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 반토막 헌신으로는 만군의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눈가림식의 적당한 봉사와 헌신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Why not ..

[겨자씨] 허물어지지 마 - 서정오목사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는 말이 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사람은 편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TV 앞에 놓인 안락한 소파라고 합니다. 오늘날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척추질환의 대부분은 이런 편안한 소파 때문에 망가진 자세로부터 비롯된다고 합니다. ‘자세’ ‘폼’ ‘꼴’이 중요합니다. ‘폼’이 좋지 않으면 어떤 운동도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골프, 테니스, 권투, 태권도, 검도 등 거의 모든 운동과 무술에서 자세는 필수불가결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자세가 허물어지면 몸이 망가지고, 마음의 결심이 무너지면, 인생이 폐허가 됩니다. 가끔은 조금 편안한 모습으로 망가지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자세도 자주 무너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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