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면 놓쳐선 안 될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교회는 제도나 조직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한 형제자매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조금 다르더라도 한 교회 가족으로서 서로 포용하며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신앙이요 참된 교회입니다. 이런 신앙가족애를 잘 보여준 분 중에 고 이문영 장로님이 계십니다. 장로님은 고려대 교수이자 민주화 운동가로 옥고까지 치르며 나라를 위해 애쓰셨던 분입니다. 중앙성결교회에 시무했던 장로님은 당시 교회를 담임하셨던 고 이만신 목사님과 신앙 노선이나 철학에서 큰 차이를 보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주일마다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드리고 목사님과 교회의 대의에 순종하셨습니다. 또한 목사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