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란 주님의 일을 위임받아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입니다. 제자된 삶은 전적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은총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옛 사람이었던 본래의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못 박히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함께 다시 살아나서 그리스도로 충만한 새 인격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그래서 나의 의보다 그리스도의 의를 높이고, 나의 선보다 그리스도의 선을 믿는 믿음의 행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변할수록 그리스도보다는 나를, 내 지식과 경험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떠나 자기 우상화에 빠져 사는 결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는 삶을 살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