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는 2006년 서울시민 중 남성의 36%, 여성의 47%가 우울증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1960년대 87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이 지금은 2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200배 이상 증가했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성취지향적인 삶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더라도 남보다 빨리 성공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취지향적인 삶은 소중한 관계망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집 직장 교회에서조차 지지하고 격려할 사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울증 대한민국을 만든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재력 지위 외모와 같은 외적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감 우울감 식욕상실 대인기피증 등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대안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